3년 연속 한국 프로농구 코트에서 뛰게될 나래 블루버드의 제이슨 윌리포드가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데릭 존슨과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용병 맞트레이드를 이뤘다.기아와 나래는 14일 원년리그 용병 최우수선수(MVP) 윌리포드(25·194.3cm)와 98~99시즌용병드래프트 2라운드 12순위로 국내 외국선수중 최장신인 존슨(27·205.7cm)을 현금 없이맞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나래의 센터를 보강하고 기아가 올라운드플레이어를 영입해 허재의 공백을메우겠다는 양쪽 구단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
이로써 기아는 클리프 리드와 윌리포드가 콤비플레이를 통해 팀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됐으며 나래는 확실한 높이의 농구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됐다.
한편 존슨과 윌리포드는 같은 버지니아대 출신으로 대학시절 절친한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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