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공학부 김창현교수(전자세라믹 전공)는 수돗물에 소독약으로 사용하는 염소를가정에서 쉽게 없애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김교수는 수돗물을 살균하기 위해 투입하는 염소는 불쾌한 냄새가 나고 세탁물과 머리털에손상을 끼친다는 문제가 있어 가정에 들어온 수돗물의 염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됐다는 것.
김교수는 그동안 사용하던 필터 정수방법과 화학약품 중화 방법은 비용이 비싸며 완전 제거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파악, 수돗물을 0.5㎛~1㎜미만의 미세한 물방울로 만들면 염소성분이물방울 표면으로 이온화된 상태로 이동하면서 공기와 접촉, 제거된다는 것을 발견했다.이로써 김교수는 수돗물을 자연수압으로 분무해 미세한 물방울로 만든 후 국산 중하급 필터로 이용해 완전 정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방법은 필터 성능이 나빠도 정수는 더욱 우수해 수입 필터의 국산대체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령.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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