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노조위장 구속

입력 1998-09-14 00:00:00

울산 울산동부경찰서는 14일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김광식씨(34)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5월중순부터 지난달 24일 노사 대타협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정리해고 추진에반발해 수차례에 걸쳐 노조파업을 주도하는 등 회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고용안정 투쟁의 법적책임을 지겠다"며 13일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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