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프랑크푸르트.파리]뉴욕 증권시장의 주가가 10일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파리 증권시장의 주가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브라질 상파울루 증시는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뉴욕의 다우 존스 지수는 이날 개장 30분만에 2백58.24포인트(3.28%) 하락한 7천6백6.78포인트를 기록했다가 정오가 가까울 무렵 1백91.30포인트가 하락한 7천6백73.72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다우 존스지수는 지난 8일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3백80.53포인트가 폭등했으나 하루전인 9일에는 전세계로 파급되고 있는 경제위기로 미국 기업의 손실이 커질 것이라는우려로 1백55.76포인트가 하락했다.
케네스 스타 검사가 대통령 성추문 보고서를 하원에 제출, 의회의 대통령 탄핵발의 여부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이날 주가 하락을 유발한 또다른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러시아 경제와 밀접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주가가 6.1%나 하락한 것을 비롯, 런던 증시와 파리 증시의 주가도 각각 3.1%와 4.7%나 하락해 유럽의 주요증시도 불안한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브라질 상 파울루 증권시장의 주가가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로 10일 오전 한 때 무려11%나 폭락하는 바람에 거래가 30분간 중단됐다.
현지 중개인들은 지난 8일 이후 2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8월 중순 이후 2백억달러가 이탈, 주가의 곤두박질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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