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터넷상에서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온라인 거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되 인터넷 주문을 통해 물품을 배달받는 오프라인 거래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정부는 또 국내에서 이뤄지는 전자상거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등 내국세 부과를 원칙으로 하되 국제기구의 논의동향에 따라 예외를 인정키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현안으로 등장한 전자상거래시 관세 및 조세부과여부를 놓고 최근 재정경제부, 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와 협의를 거친 끝에 이같은 정부 입장을 정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동제약 워크아웃대상 선정
최근 맥슨전자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부도위기에 몰렸던 일동제약과 담배원지 생산업체인 삼일공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10일 일동제약과 삼일공사를 각각 구조조정협약의 적용을 받는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채권금융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오는 16일, 삼일공사는 17일 각각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구조조정 협약적용과 채권행사의 유예기간을 확정하는 한편 자산실사 및 기업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