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 외서면 백전리 돼지 사육농 이모씨(40)가 돼지 분뇨를 하천에 무단 방류하고일부를 매립했다는 주민들의 진정에 따라 상주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씨는 7백63평 밭에 돈사 4동(4백50평)을 짓고 돼지 수천마리를 사육하면서 정화조에서 2백㎜ 파이프를 소하천으로 연결, 비가 올 때 방류해 농경지와 지하수를 오염시켰다는 것. 또 돈사 옆 빈터에 수백t의 분뇨를 매립한 뒤 비밀배출구를 통해 소하천으로 배출했으며, 퇴비사엔 죽은 돼지를 방치해 악취와 해충이 들끓고 있다는 것.상주시는 굴삭기를 동원해 매립 분뇨를 수거키로 했으며, 이씨는 작년에도 같은 불법행위로2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었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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