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전략을 해외수출로 급선회한 삼성상용차가 최근 1천만달러의수출계약고를 올리는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상용차는 10일 "최근 시리아와 주력차종인 1톤 소형트럭 'SV110' 1백대 수출계약을체결하고 오는 15일 경남 마산항에서 선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소형트럭은 삼성상용차 시리아 판매업체인 코머스사가 10월중 현지 신차발표회를 갖고 'SAMSUNG'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또 삼성상용차는 지난 6월부터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20여개국의 구매 및 판매업체 관련자들을 초청해 1톤트럭 시승행사와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연내 생산량인 1천5백대전량을 수주, 1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삼성상용차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이번 시리아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 중남미지역 등을 집중공략하는 한편 내년에는 아프리카, 유럽지역에까지 수출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상용차 이준석 팀장은 "당분간 내수경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생산과 동시에 해외수출을 적극 전개한다는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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