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하이퍼마트동아 이문기차장

입력 1998-09-09 14:39:00

"거대 자본력을 가진 외국유통업체와의 한판 대결에서 이기는 첩경은 신선도를 중시하는 농축산물등 식품에서 우위를 가지는 일입니다"

지난 3월 백화점에서 할인점업체로 업태를 전환, 매출액을 두배로 올리는등 성과를 거둔 '하이퍼마트 동아' 영업팀 이문기차장.

이차장은 치밀한 영업전략과 자본확충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간다면 외국자본의 대구진출에도 주도권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했다.

하이퍼마트 동아는 개점이후 지하1층과 지상1층에 식품매장을 확대, 파격적인 변신으로 식품관매출만 3배이상 오르는등 고객들의 상품구매의식에 일대 변화를 일으켜 화제를 모았다.또 의류부문에는 최고 60~70% 할인을 실시, 옷값의 거품을 제거한 아울렛매장, 가정생활용품은 정통적인 양판방식(GMS), 화장품 문구 완구는 카테고리방식등 독특한 영업형식을 채택, 할인점의 새로운 스타일을 구축하고있다.

이차장은 " 하이퍼마트 동아는 물류센터운영과 현금결제를 통해 가격인하에 유리한 조건을갖추고 있는 만큼 향토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할인점으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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