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업과학연 창업1호 유도준박사

입력 1998-09-09 00:00:00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벤처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만든 '직원창업제'에 따라 (주)센텍코리아를 설립, 창업1호로 등록한 무기·탄소재료연구팀의 유도준(兪都濬·33·사진)박사.유박사는 각종 측정장치의 핵심인 센서분야 전문가. 유박사가 설립한 센텍코리아 역시 산업용 일산화탄소 가스센서와 메탄가스센서, 프로판가스센서등 가스센서 관련분야의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 회사다.

특히 최근 유박사가 개발한 '센서를 장착한 경찰용 음주측정기'(매일신문 8월18일자 26면)는 조만간 양산체제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상업성을 인정받은 '작품'.

"국내 센서류 시장규모는 연간 1백20억원대에 이르고 있으나 이중 80%를 수입에 의존,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유박사는 "사장이라는 칭호에 어울리는 실적을 일궈내겠다"며 야심을불태우고 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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