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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주 상호신용금고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9일 이 금고 전상무 김상우씨(37)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6년상무로 재직할 때 대표이사 등에게 불법으로 대출해 줬으며, 자신도 퇴사 후 차명 계좌를통해 13차례에 걸쳐 27억여원이나 불법 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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