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의원 빼가기 비난
○…최근 지역정치인들의 탈당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한나라당은 9일 국민회의의 개헌저지선 확보와 관련, "이제 정치윤리는 실종되고 민주주의는 퇴보하여 더이상 정치발전은기대할 수 없다"며 비난.
대구시지부 박방희대변인은 또 "이제 대화와 타협의 논리대신 수(數)와 칼(刀)의 논리가 횡행하고 국민회의의 단독 개헌저지선 확보로 김종필국무총리와 자민련은 대통령 눈치보기와심기살피기에 노심초사,한나라당에 SOS칠 날도 멀지 않았다"고 모진 논평.
●도의회 의정활동결산 홍보
○…지난 7월 9일 개원한 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는 9일,이례적으로 두달간의 의정활동을결산한 자료를 내놓는 등 의욕을 과시.
도의회는 지금까지 세차례의 임시회를 열어 총 16일간 조례 8건,건의.결의안 3건 등 모두 12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12건의 진정서가 접수돼 8건을 처리하고 4건은 처리중에 있다고 설명.
특히 상임위별로 비회기중에도 모두 5회의 현지확인이 이뤄져 연중 무휴의 의회상을 구현했다고 자평하기도.
●국민회의 민생조사단 방문
○…국민회의 민생현장조사단이 8일 대구와 경북지역을 각각 방문, 지역 경제실태와 현안을파악하는 등 지역 껴안기.
박정수부총재를 단장으로 이길재,정호선의원 등과 함께 내려온 대구조사단은 8일 대구상의에서 지역상공인들과 만나 대구은행 증자,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의 대구 유치 등 22개항의건의사항을 청취. 박부총재는 특히 "대구은행 증자방안에 일차적 관심을 둘 것"이라고 전한뒤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대구유치와 관련해선 "대구와 경북은 하나이며 상호보완적인 차원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
이밖에 경북조사단은 이날 안동군 풍산읍 국가공단 예정지 등을 방문, 공단건설에 최대한협조키로 다짐하는 등 민심 끌어안기.
●대구시의회 첫 TV중계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대구시의회의 시정질문에는 대구MBC가 문희갑(文熹甲)시장을상대로 벌이는 시정질문과 문시장의 답변모습들을 3시간동안 생중계할 계획이어서 관심.이날 시정질문때는 대구시의 2001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포기와 대구공항 국제선운휴,대구시 재정위기 등 최근 불거진 주요현안들에 대해 7명의 의원들이 문시장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등 열띤 공방전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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