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시립박물관 건립, 삼성현 현창사업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 거듭 태어난다.경산시는 경산시민의 정신적 지주인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의 현창사업과 임당.조영 고분군을 축으로 한 김유신장군 연무장(사적 제 218호.사진), 시립박물관 건립, 산성 복원 등 다양한 문화재 복원과 현창사업을 벌이고 있다.
2백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삼성현 현창사업은 삼성현 유적지인 삼성산 일대 산록 등에 10만평규모의 부지를 확보, 세분의 영정을 모시는 숭모관을 비롯 유적자료전시관, 기념광장,회랑전시, 행적판넬 제작, 영상교육관 등과 편의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경산대 등에 용역을의뢰, 유적조사 및 정비계획을 세우고 있다.
임당.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2만여점을 전시 보존할 삼풍동 시립박물관(사업비 1백27억원)건립은 중앙부처와 예산지원문제를 협의중이며 잔디공원과 함께 김유신장군 동산 등을 건립, 압량면 사적공원(사업비 7억6천만원)을 조성해 경산시가 삼국통일의 전초기지였다는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93년 지표조사가 끝난 용성면 용산산성 복원(사업비 7억5천만원)을 위해 1차적으로 북문지 주변 잔존성벽과 서쪽 잔존성벽 약 90m를 복원하고 북문지 문루, 무지개샘, 등산로 등을 정비키로 했다.
경산시는 또 지난해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자인면 자인 계정숲은 기존 산책로 정비, 공원 가로등 설치, 한묘사당 보수, 시중당(조선시대 관아) 담장 설치 등을 통해 문화 휴식공간으로개발키로 했다.
경산시는 일련의 문화 유산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적과 갓바위, 상대온천 등을 연계한 사적순례 관광코스를 개발, 문화유적도시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산.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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