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와 외국어고 같은 특수목적고와 야간고를 제외한 서울과 부산 등지의 주요 대도시 평준화 지역 일반계 주간 고교들의 학력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 주간 고교들도 농어촌 지역을 제외하고는 평준화 지역고교들과 두드러진 학력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일부 대학이 고교간 현격한 학력격차를 예상,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고교등급제가 필요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지난 4월 수능모의고사를 치른 전국 5백84개 고교의평균 성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대도시 평준화지역의일반계 고교간 최대 평균점수차가 4백점 만점에 20~50점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던 학교와 가장 낮았던 고교간 점수차이를 지역별로 볼 때서울이 46.9점이었으며 △부산 54.6점 △대구 43.2점 △광주 43.4점 △대전 40.6점 등이었으며 인천지역은 29.2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들도 농어촌 지역 학교와 야간고 등을 제외하면 이들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들과의 학력격차 또한 대부분 50점 미만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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