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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해양경찰서는 4일 홍콩에서 남녀성기구 9백여개와 이탈리아제 밍크코트 등 3억원대의 물품을 구입, 흥아해운 소속 부산선적 흥아방콕호(8천2백t) 갑판창고에 숨겨 부산 북항을 통해 밀반입한 이 배의 조리장 신영도씨(41.부산 수영구 망미1동)와 운반책 김정문씨(39.부산 사상구 감전2동) 등 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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