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발행하는 또또복권 추첨에서 국내 복권 사상 최고액인 7억원의 당첨자가 나왔을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9일 제37회 추첨에서 판매되지 않은 복권에서 1등이 나와당첨금이 이월돼 8월16일 38회 1등에 당첨됐을 경우 당첨금이 3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여기에 1등의 앞뒤 번호인 2등 각각 1억3천만원과 전전, 후후 번호인 3등 각각 7천만원이 더해져 이날짜 연번호 5매짜리 복권구입자가 있을 경우 당첨금이 모두 7억원에 이르게 된다는것. 물론 연번호 복권을 여러명이 나눠서 구입했다면 7억원의 당첨자가 나올수는 없다.
그러나 5매의 복권을 여러명이 나눠서 구입했다면 상식적으로 볼때 추첨일 이후 18일이 지난 3일 현재까지 구입자중 1명이라도 당첨금을 찾아갔을것 이지만 당첨자는 나타나지 않고있다. 주택은행은 이를 근거로 당첨자가 한 명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레 내놓고있다.
지금까지 국내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은 주택은행에서 발행되는 또또복권 6억4천만원(제32회). 미국에서는 지난 7월29일 파워볼 추첨에서 사상최고액인 2억9천5백70만달러(한화 약 3천7백44억원)의 당첨금이 터져 해외토픽난을 장식한바 있다. 이번 제38회 또또복권 7억원당첨복권은 전주에서 팔린것으로 1등 3712385, 2등 3712384, 3712386, 3등 3712383, 3712387이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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