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를 인수한 현대정유가 상장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있다.비상장사인 현대정유가 존속법인이기를 포기하고 그 자리를 상장사인 한화에너지에 넘겨준다면 합병과 동시에 일약 상장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증권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5대그룹 빅딜 발표에서 현대정유가 한화에너지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사인 현대정유는 따라서 합병 후 존속법인을 포기, 그 자리를 상장사인 한화에너지로넘겨주면 상장사로 다시 태어날 절호의 기회를 맞게되는 셈이다.
상장사가 되면 금융비용 부담 없이 개인들을 상대로 자본금을 끌어모을 수 있는등 여러가지이점이 많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비상장사인 현대정유가 존속법인이 될 경우는 기업공개절차를 거치지않고는 합병사의 상장이 불가능하지만 상장사인 한화에너지가 존속법인이 되면 합병과 동시에 상장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정유는 기업공개가 가능한 등록법인이긴 하지만 현재 자본이 일부 잠식돼있는 상태여서독자적인 상장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현대정유 관계자는 "합병과 동시에 상장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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