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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일 오후 2시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ㅇ여인숙 2층 8호실에 투숙한 20대 남녀가생후 2개월 가량 된 딸 쌍둥이를 버린채 달아난 것을 여인숙 주인 문모씨(37.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인숙 입구에 떨어진 백화점 카드를 조회한 결과 홍모씨(26.울산시 동구 화정동) 소유이며 홍씨 부부가 지난 6월 딸 쌍둥이를 출산한 점을 밝혀내고 이들 부부의 행방을 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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