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10%변동 파급효과 물가에 3.4% 압력작용
임금이 10% 오르거나 내리면 소비자물가는 3.4%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도록 압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율이나 공공요금이 10% 변동하면 소비자물가는 각각 1.7%씩의 변동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한국은행이 95년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환율과 수입상품가격, 임금, 공공요금 등의 변동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계측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임금 10% 변동의 물가에 대한 파급효과는 소비자물가의 경우 지난 85년 2.9%, 90년 3.2%,95년 3.4% 등으로, 생산자물가는 85년 1.9%, 90년 2.5%, 95년 3.1%로 각각 지속적인 확대추세를 보였다.
환율은 10% 변동하는 경우 소비자물가에 1.7%, 생산자물가에 2.6%의 변동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요금이 10% 변동할 경우에는 소비자물가에 1.7%, 생산자물가에 1.5%의 변동압력으로작용, 소비자물가에 대한 파급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