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탤런트 오연수와 가수출신 윤현숙이 '커리어 우먼'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지난 5월 손지창과 결혼 이후 TV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오연수와 여성 듀엣 출신에서 연기자로 다시 돌아온 윤현숙.
오연수는 오는 14일 첫 방영될 MBC TV 미니시리즈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신문사 연예부 기자 고은비역을 맡아 활달하고 당찬 '커리어 우먼'을 연기한다. '내일을 향해 쏴라'는연예메니저먼트 세계를 코믹터치로 그린 드라마. 오연수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자신감 넘치는 신문기자로 어설프게 매니저 길로 들어선 주인공 강대호역의 유오성을 도와주며 사랑을 싹틔운다. 그러나 결국 사랑의 결실은 맺지 못한다. 결혼 후 연기에 대해 더욱 강한 의욕을 보이는 오연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룹 잼과 여성 듀엣 코코 출신의 윤현숙은 지난달 17일 시작한 MBC TV 미니시리즈 '맨발로 뛰어라'에서 백화점 디스플레이어 역할을 맡아 강한 개성을 발하고 있다. 윤현숙은 지난 93년 SBS TV '촛불 켜는 사람들'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했고, MBC TV '자반 고등어'에서 푼수역할로 가능성을 보였다. '맨발로 뛰어라'는 취업난을 극복하려는 젊은이들의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윤현숙은 솔직하고 색깔이 분명한 신세대 여성으로 등장한다. 매력적인 남성 차승원을 만난후 노골적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시해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녀가 성숙한 연기자로 도약할 계기가 될지 관심거리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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