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호신용금고(대표이사 이도희)가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지난달 연 25%이던 일반 대출금리를 3% 포인트 인하한 포항상호신용금고는 1일 포항제철과 포철 자회사 및 현대.삼성.대우.LG.SK 등 5대 그룹의 할인어음 금리를 22%에서 15.5%로내린다고 밝혔다.
또 현재 22%인 상거래 진성 어음 금리도 거래실적에 따라 3~6% 낮춘 16~19%를 적용키로했다. 이 할인 금리는 지역의 2금융권중에서는 가장 낮다.
따라서 극심한 금융경색을 겪어오고 있는 역내 우량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상당한 기여가 예상됨은 물론 다른 금융기관 대출 금리 인하유도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영덕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한 포항상호신용금고는 지난달 포항에 중앙지점을 신설하는등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 지난 7월말 결산에서 10억6천만원의 흑자를 냈다.〈포항.崔潤彩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