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날치기 30代 시민 3명에 붙잡혀

입력 1998-09-01 00:00:00

대구 남부경찰서는 1일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나오는 병원 여직원을 뒤쫓아와 현금 3백만원을 날치기한 남성열씨(33.대구시 서구 평리동)를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김모씨(43)를 같은 혐의로 찾고 있다. 이들은 31일 오후 2시15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5동 영대병원 본관 앞길에서 오토바이를 이용, 이 병원 직원 전모양(24.여.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의현금 3백만원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부근에 있던 개인택시 기사 이모씨(42.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등 시민 2명과 격투 끝에 남씨는 붙잡히고 김씨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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