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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31일 기아자동차 국제입찰서류에 쓴 추가부채탕감 요청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번 국제입찰은 유찰이 확실시된다.
삼성과 대우는 이날 아침 모두 철회의사가 없음을 사무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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