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는 임원들도 어쩔 수가 없었던 모양. 임원 숫자가 일반직원들보다도 오히려 더욱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8일 상장회사협의회가 7백36개 상장사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말현재 이들회사의 상근임원수는 총 5천1백17명으로 1사당 평균 6.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 9.04명에 비해 23.2%, 2년전 9.59명보다는 27.5% 줄어든 것으로, 조사 대상은 다르지만 12월결산 4백49개 상장사의 종업원 감축비율이 작년 6월말 대비 8.9%인 점을 감안하면 임원 퇴진폭이 훨씬 더 컸다는 얘기가 된다.
비상근 이사까지 합친 전체 임원수는 6천9백68명으로 1사당 평균 9.47명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