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날엔 700-7979로 전화를 하세요. 한통화를 걸면 1천원씩이 위기 가정을 위한 기금으로쌓여지는 700-7979 ARS에 이웃 사랑을 전하려는 시민들의 정성이 이어져 1만여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화 개설 이후 하루평균 1백50~2백여통씩 걸려 오고 있는 셈. 물론700-7979에도 고정적인 후원자들이 많다. 한국통신 대구본부에서 6백만원에 이르는 전화사용료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으며 사랑을 전하는 메시지 녹음에도 많은 이들이 릴레이 식으로참가하고 있다. 전화 개설 초기에는 MBC 아나운서 김영주씨가 참가했으며 신명여고 2년김진옥양과 삼성라이온스 이승엽 선수등이 잇따라 이웃사랑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웃사랑 본부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700-7979에 담아 전달할 계획.한편 굳이 기쁜날이 아니더라도 매일 하루에 한통씩 700-7979로 전화 다이얼을 돌리는 고정 후원자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이웃사랑운동본부 정재호국장은 "전국적인 수재로 많은 시민들이 수재의연금 보내기에 참가해 700-7979에 상대적으로 전화가 줄것으로 생각했지만 참가 시민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기쁜날을 맞은 시민들의 참여가 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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