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는 봉사자로 남고 싶습니다"
31일 퇴임하는 김인집 경북교육위원회 의장(65)은 "지역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45년 동안 쌓은 교육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퇴임소감을 말했다.김 의장은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에 대한 견제 기능과 아울러 이해와 협조도 중요하다"며 "민선 2대 교육위원회는 이같은 입장에서 대화를 통해 교감 승진 때 선자격 취득자 우선 발령 등을 비롯해 인사제도 개선, 조례안 심의 검토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한 것과 관련, "미련은 없다.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감을 적극 도와 줄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곧 출범할 3대 교육위원회에 대해 "현장 여론 수렴에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교육위원을 배출하지 못한 시·군이 많은 만큼 이들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위원들이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의장은 퇴임 후 영주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교육문제연구소를 대구로 옮겨 교육평가 연구 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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