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국내 최대 폭력조직과 연계된 대구지역의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행세하며자신이 세든 빌딩 관리인 및 세입자를 협박, 임대료 1천1백여만원을 뜯어내고 폭력을 휘두른 장재훈씨(33·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30세가량의 남자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장씨등은 서울 양은이파와 연계된 월배파 두목이라고 자신을 내세운 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ㅎ빌딩에 세든 박모씨(29)에게 '건물주로부터 받을 돈이 있으니 임대료등을 자신에게 내라'고 협박, 6회에 걸쳐 1천1백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건물주의 위탁을 받아 빌딩을 관리하던 서모씨(37)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가 건물주의 채무를 갚으라며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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