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관급공사 비리 일제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26일 최근 검찰 수사결과 공기업 발주공사가 대형 건설업체들의 나눠먹기식 담합입찰로 국가 예산을 수천억원 낭비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공기업과 정부산하단체가 지난4년간 발주한 관급공사실적에 대해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건설업체들이 세금계산서 조작을 통한 탈세혐의가 있을 때는 세무조사를실시해 탈루액을 추징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업체의 담합비리나 공기업 관계자들의 공사예정가 유출혐의 등이 포착될 때는 감사원에 통보하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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