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계열 국민투자신탁이 영업정지된 한남투신의 신탁재산을 인수한다.
이에 따라 한남투신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가입자들은 만기까지 계약을 유지할경우 최소한원금수준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위는 25일 국민투신이 당국에서 제시한 총 2조5천억원의 인수 지원방안을 그대로 수용함에 따라 위원장 긴급조치로 한남투신의 신탁계약을 국민투신운용으로인계토록 명령했다고밝혔다.
인수에 따른 지원조건은 투신안정기금 5천억원을 5년간 빌려주고 이와 함께 증권금융 무기명채권 발행액 2조원을 역시 5년간 연 6.5%에 지원하는 것으로 투신기금의 금리는 한남투신 실사 결과에 따라 조정키로 했다.
한편 이창식 국민투신사장은 한남투신 신탁재산의 지급은 실적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수익자가 만기까지 환매하지 않을 경우 최선의 운용을 통해 원금수준이 보전되도록 노력함으로써수익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식형 수익증권 가입자나 중도환매의 경우는 실적에 따라 배당을 받게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