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가 학제개편에 이은 행정조직 개혁,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 회오리에 휩싸여술렁이고 있다.
대구효가대는 최근 14개 단과대학을 18개 학부 60개 전공 10개 학과로 개편하고, 내년부터단과대학을 폐지키로 방침을 확정, 학장.학장보 등의 보직과 단과대 교학부를 없애는광범위한 행정조직 개혁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공필수 제도를 없애고 교양필수를 2개 영역으로 축소하는 한편, 최소 전공이수학점을 42학점에서 36학점으로 줄여 학생의 자율선택권을 대폭 확대하는 교과과정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대는 전국 국립대학의 조직 및 인원을 20% 정도 감축하는 개혁안을 26일 교육부가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잔뜩 긴장하며 사태추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계명대는 24일 교무회의를 개최, 연구처와 대외협력처를 각각 팀과 실로 축소해 교무처와총장직속 기구로 소속시키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부와 각 단과대의 행정조직 개편작업을본격화하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 20일 대학구조조정 작업의 최대 난제인 학제를 24개 학부 10개 학과로확정함에 따라 곧 인사 및 조직 등에 관한 개혁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학제를 1개 학부7개 학과군으로 재편한 경일대 역시 단과대 폐지를 전제로 행정조직의 구조조정을 추진할계획이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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