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1백91개 정부보조기관도정부출연·위탁기관과 같이 내년도 예산을 올해기준 평균 20% 삭감하기로 했다.또 예산지원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오는 2002년부터 지원을 완전히중단하는 방법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은 23일 1백91개 정부보조기관에 대해 내년도 예산을 조정,과감히 정비한다는 방침아래 개별기관별로 구체적인 심사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예산청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보조기관의 예산을 20% 삭감하기로 원칙을정했으며 단체의 성격상 재정지원이 필요없거나 재정자립도가 높은 기관은 3년안에예산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내년에도 실업자가 대폭 늘어날 전망임을 감안, 장애인이나 취약계층보호 단체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늘려 사회안정망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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