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세처녀. 하필이면 남자 사교클럽에 떨어진다. 총을꺼내 클럽을 쑥대밭으로 만든 세처녀는 고추와 바나나, 오이로 처녀들만의 만찬을시작하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한국영화 예고편이 화제다.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상수감독의 '처녀들의 저녁식사'. 실사영화의 예고편을 기존 영화장면을 잘라 만들지 않고 완전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첫번째 작품이다.
강수연 진희경 김여진 세 주연 여배우의 캐리커처들이 현대판 성풍속도를 낯부끄럽지 않게코믹하고 신선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픽스 프로덕션 제작으로 2분30초 분량. 제작비4천만원을 투자했다.
임상수 감독이 직접 대본을 쓴 이 영화는 29세 처녀들의 관점에서 남성을 벗기는 통렬한세태 풍속도로 섹스에 관한 대사들이 너무 노골적이어서 출연배우들이 삭제를 요구,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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