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의 한국창작무용가 김용철씨(섶무용단 대표)가 8월말과 10월중순 서울과 중국에서잇따라 공연되는 창무국제예술제 무대에 선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창무국제예술제의 주제는 '아시아의 정신-저개발의 신체'. 한국.일본.중국의 젊은 무용가들이 각국의 전통을 기반으로한 실험적 창작작품을 교류하는 만남의장이다.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포스트극장 등지에서 펼쳐지는 서울공연에서 김용철씨는봄날, 들녘에 한해 풍작을 염원하며 쥐불을 놓는 심정과 같은 내면의 울림을 담은한국창작무용 '붉디, 붉은...'을 무대에 올린다. (30.31일 공연)
서울 오프닝 공연으로 일본 오노 요시토 무용단의 '공(空)'이 무대에 오르고, 중국북경무용학원 한현걸씨의 '산거(山居)' '도(道)'와 창무회의 '외출-여자를 소재로한 네가지슬픈 사건'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북경 인민예술극원 수도소극장에서 열리는 중국 공연은 김매자김경주 김용철 안성수씨 등의 한국 무대와 총정치부무용단 선뻬이, 북경현대무용단 등의중국 무대로 어우러진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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