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과수원 또는 버섯재배단지로 사용하기 위해 토지전용 허가를 받아 조성된 부지가사료공장과 화약고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경주시 양남면 효동리에 추진되고 있는 사료공장 부지의 경우 당초 박모씨(50)가 지목이임야인 이일대 2만2천여㎡에 과수원을 조성한다는 조건으로 개간허가를 받아 지난해 5월개간을 마치면서 지목이 밭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박씨는 농원간판만 걸어놓고 과수원조성을 않은 채 1년간 방치해오다 최근 이중5천9백㎡를 음식물찌꺼기를 이용한 사료공장을 짓도록 흥천냉동에 토지사용승낙을해주었다는 것.
이에따라 흥천냉동은 밭이 된 이곳에 공장을 짓기위해 농지전용허가를 신청중인데경주시는 양남면의 농지소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이의가 없으면 허가할 방침이다.이소식이 전해지자 인접 효동.석촌리 주민들은 마을에서 가까운 거리에 "사료공장이웬말이냐"며 반발하고 과수원 부지의 사료공장 변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양남면 나산리 일대에도 버섯재배단지 예정지에 돌연 화약고가 들어서게돼주민들이 당국의 농지전용과정에 대한 규명을 촉구하는 등 말썽이 꼬리를 물고 있다.시.면관계자는 "사료공장을 짓기 위한 농지전용허가 신청이 있어 타당성을 조사중이며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후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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