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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혈관종양으로 생명이 위독한 고려인 3세 김안젤리카씨(27.여)가 계명대동산의료원의료봉사단의 도움으로 카자흐스탄에서 동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게됐다.알마아타 현지 병원에서 수술도중 의료진들의 과실로 늑막염과 폐혈증까지 앓고있는김씨는 지난 22일 휠체어에 몸을 실은채 항공기편으로 병원에 도착, 25일 수술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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