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는 3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24일 총재경선 후보등록과 함께 1주일간의공식선거전에 돌입했다.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 이한동(李漢東) 김덕룡(金德龍)전부총재,
서청원(徐淸源)전사무총장 등 당권주자 4명은 이날 후보등록 직후 대의원들과 간담회를갖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전국순회 득표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벌써부터 당권주자 진영 상호간 비방과 흑색선전, 자리 및 지분보장을 둘러싼 각종밀약설과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설 등이 난무, 경우에 따라서는 경선불복과 탈당 등 심각한후유증이 예상된다.
특히 이기택(李基澤)총재권한대행측이 이날 '이회창 지지'를 선언하고 이회창-김윤환-이기택 3자의 '주류연대' 출범을 공식화한데 맞서 이한동 김덕룡 서청원 등 다른 주자측이'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이총재대행의 사퇴촉구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당내 갈등이증폭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