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내달 13일 방영 최근 정부의 8·15특사로 출소한 '얼굴없는 시인' 박노해씨(41·본명박기평)가 TV에 출연한다.
박씨는 오는 9월 13일 KBS 2TV의 대담프로인 '정범구의 세상읽기'에 나와 출소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금서였던 시집 '노동의 새벽'의 저자로 알려진 그의 과거 도피 및 감옥생활, 현시대에 대한인식, 변화한 인생관도 함께 이야기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씨는 다른 방송사들로부터도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부인 김진주씨와 신영복교수가 이 프로에 출연한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 '다큐스페셜'은 이에앞서 내달 3일 박노해, 백태웅, 우용각, 함주명씨등 이번 8·15특사자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석방, 그 후'를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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