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전문가들은 현 정부가 IMF체제 속에서 지난 6개월간 펼쳐온 경제정책에 평균 60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외자유치는 '잘했다', 기업.금융구조조정은 '보통이다', 중소기업정책은 '못했다'는성적표를 받았다.
이같은 사실은 KBS 1라디오 '경제전망대'가 지난17~20일 중소기업연구원에 의뢰, 경영.경제학교수 및 경제연구소, 경제단체, 금융기관 관계자 등 50명을 면접조사한 결과 드러났다.응답자들은 외자유치정책에 대해 4%(2명)가 '아주 잘했다', 38%(19명)가 '대체로 잘했다'고긍정평가했다. '보통이다'는 34%(17명), '대체로 못했다'는 24%(12명)로 나타났다.기업.금융구조조정의 경우 '보통이다'가 42%(21명)로 우세한 가운데 '대체로 잘했다'가28%(14명), '아주 잘했다'가 4%(2명), '대체로 못했다'가 24%(12명) '아주못했다'가 2%(1명)로 평가가 엇갈렸다.
중소기업정책에서는 '대체로 못했다'가 46%(23명), '아주 못했다'가 2%(1명)로 전체의 절반가까이가 불만을 표출했다. '보통이다'도 34%(17명)로 집계됐으나 '대체로 잘했다'가 18%(9명)에 불과했고 '아주 잘했다'는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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