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장 공모 넷 지원

입력 1998-08-22 00:00:00

사상 처음 공개모집으로 뽑는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및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 감독에 대한공모마감결과 모두 28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후 마감결과 대구문예회관장에 4명, 대구시립교향악단 지휘자에 5명, 합창단 지휘자4명, 국악단 지휘자 3명, 무용단 안무자 3명,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5명, 오페라단 감독 4명등이 지원, 전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가 전문인 영입을 위해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35세부터 5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골고루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40대 젊은층이 대거 지원, 세대교체 바람이 거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응모자 출신지역은 대구경북이 주를 이뤘으나 서울, 경남과 외국인(폴란드)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문예회관장의 경우 원로문화예술인들이 상당수 지원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40~50대젊은 음악인들이 지원, 눈길을 끌었다. 현직에 있는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 지휘자들도 전원 응모했다.

대구시는 9월초 각 단체마다 7인이내의 해당분야 전문가로 전형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를통해 10월1일 최종임용,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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