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밀입북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됐던 소설가 김하기씨가 지난 3월 석방된 후 처음으로 단편을 발표했다.
김씨가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게재한 작품은 '용늪 가는 길'. 김씨는 이 작품에서 잡지사기자 해준과 식물분류학자 김교수가 식물생태계의 보고인 강원도 용늪을 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인간파괴와 자연훼손의 문제를 다뤘다.
김씨는 89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한 후 작품집 '완전한 만남', '은행나무 사랑'과 장편소설 '항로없는 비행'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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