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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감독의 화제작 '부에노스 아이레스 해피 투게더'에서 장국영과 함께 동성연애자로열연한 양조위가 개봉일인 22일 심야상영에 앞서 밤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자유극장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홍콩금마장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양조위는 이 영화에서 아휘역을 맡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한 탱고바에서 도어맨으로 일하며 보영(장국영)과 만나고 헤어짐을 되풀이하는 내면의 갈등연기를 손색없이 연기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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