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형무소에서 30년째 수감중인 재일동포 무기수 김희로씨(70)가 올해안에 가석방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김씨의 석방운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 동구 초량 6동 자비사 주지 박삼중스님에 따르면지난 19일 김씨가 복역중인 일본 구마모토 형무소장으로부터 김씨의 석방을 위해 필요한 각종 서류와 절차에 관해 심의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삼중스님은 "일본 정부가 김씨의 석방을 전제로 정식조사를 한번도 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편지내용은 매우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68년 재일동포에 대한 일본의 차별에 격분해 일본인 폭력배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일본 형무소에서 30년째 수감중인 무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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