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4~6월)중 대구의 땅값이 기업 구조조정, 실업, 소비위축 등의 영향으로 부산에이어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토지공사 경북지사가 최근 2/4분기 지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땅값은 전분기 대비10.98% 하락, 부산의 12.24%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상반기중 땅값은 지난 연말에 비해 12%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 땅값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중구가 전분기 대비 12.29%로 가장 많이 내렸으며 다음으로는 북구(11.59%), 남구(11.48%), 동구(11.46%), 서구(10.8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경북은 2/4분기 땅값이 전분기 대비 8.19%, 상반기에는 지난해 연말대비 8.58%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가 10.03%로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을 비롯 문경시 9.64%, 성주군 8.99%, 경산시8.83%, 영주시 8.70%, 영천시 8.61%, 경주시 8.07% 각각 하락했다.
한편 2/4분기 전국의 땅값은 전분기에 비해 평균 9.49% 하락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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