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축구신동 월드컵 홍보요원 됐다

입력 1998-08-20 15:06:00

올해 8세된 초등학교 2년생이 축구 묘기를 자랑, 월드컵 홍보요원으로 발탁됐다.화제의 주인공은 광주 학운초등학교 2학년인 김천둥군〈사진〉으로 여러차례 그의 축구묘기를 본 축구인들은 그를 '축구신동'이라고 부르고있다.

천둥군은 프로선수처럼 한꺼번에 200~300번 리프팅(볼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공중에서 계속 차는 기술)을 할 수 있으며 드리블, 슈팅, 페인트 모션 등 다양한 축구묘기를 구사할 수있다.

지난5월5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98코리아컵 결승전 식전행사에 나와 5분동안 리프팅을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그는 지난달 25일 목동구장과 지난12일 부산구장에서 리프팅과 드리블 등 다양한 축구기술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6월 송언종 광주시장은 아버지 김성범씨(41.유통업.광주 동구 운림동 라인아파트)와 김군을 2002년 월드컵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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