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情미끼 금품갈취 부부 철창행
○…대구 중부경찰서는 18일 40대 은행원과 정을 통한 뒤 이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한 정민석(39.대구시 동구 신천동) 박옥주씨(34.여) 부부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정씨는 대부관계로 알게된 은행원 김모씨(40)에게 자기 부인과 수차례 성관계를 맺게한 다음 지난 10일 밤 10시쯤 대구시 서구 이현동 예비군훈련장 뒤 야산으로 김씨를 유인, 통정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2천만원 등 모두 6천5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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