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다수 상장사들이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부담에 시달린 것과는 달리 오히려 짭짤한 이자수입을 올린 곳이 여럿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4백84개 상장사 중 신도리코 등 61개사가 풍부한 현금과 예금 등의 내부유보가 뒷받침돼 이자수입이 이자비용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리코가 이자수입 1백5억원, 이자비용 33억원으로 순금융수익이 72억원에 달해 1위를 차지했으며 미래산업(55억원), 대덕산업(37억원), 동아타이어(32억원), BYC·에스원(30억원),퍼시스·대덕전자(27억원) 등도 순금융수익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