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광복절 기념식

입력 1998-08-15 15:01:00

정부수립 50주년 경축및 제 53회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전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문희갑 대구시장을 비롯, 애국지사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시.구의원, 유족, 학생, 시민, 공무원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앞서 이날오전 9시에는 문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구청장, 군수, 보훈단체장등 23명이 신암선열공원묘지를 참배했다.

한편 경북도는 15일 오전 10시 안동 시민종합회관에서 광복회원, 시민, 학생, 이의근 경북지사, 장성호 도의회 의장, 지역 출신 국회의원,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8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고인이 된 의병 조상환(조상환.영천 화북) 선생 등 9명의 후손에게 훈포장이 전수됐다.

이어 낮 12시에는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경북대종 타종식이 열렸으며, 오후 7시30분엔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경주 문화엑스포 성공기원 도립 국악단의 무용.국악 공연이 이어졌다. 낮시간엔 경북지역 산악인 8백여명과 울산 지역민 50명 등이 경주 토함산에서 경축 '지역화합 산상 축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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