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와 E마트가 가격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물량부족으로 판매를 중단하거나 한정판매하자 14일 할인점을 찾은 고객들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난하고 나섰다.월마트가 운영하는 서울의 한국마크로는 주력품목인 대우 29인치 컬러TV를 39만4천원으로가격을 인하해 점포별로 80대만 1명에 1대씩 판매하다 이날부터 물량부족으로 판매중단을선언했다.
E마트도 대우 29인치 TV를 각 매장마다 20대로 한정해 판매하고 있어 이날 오전매장에 물건을 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갔기 때문에 오후에 매장을 찾은 고객은 물건을 구경도 못했다.한국마크로와 E마트 점포에는 이밖에도 프리마, 맥스웰 하우스파인 등 각각 10여개 품목들이 자주 품절되면서 고객들의 항의가 잦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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