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 축하 콘서트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3대 테너의 실황공연을 녹음한 음반'THE 3 TENORS'가 오는 17일 데카 레이블로 나온다.이탈리아 출신의 파바로티는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창에 기교까지 겸비한 테너의 제왕. 올해로 63세를 맞고 있다.
41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도밍고는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오페라에 출연, '오페라의 왕'으로 불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음유시인' 카레라스는 71년 베르디 국제성악 콩쿠르 우승 후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음악 애호가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들이 지난 90년 로마 카라카스에서 가진 첫 트리오 콘서트 실황 앨범은 클래식 앨범 사상최다판매 앨범으로 기록됐으며 94년 LA에서의 두번째 공연도 전세계 1백여개국 13억 인구가 시청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달 1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스광장에서 열린 이들의 월드컵 축하 콘서트실황공연을 녹음한 것.
제임스 레바인이 지휘하는 파리오케스트라 연주로 피에트리의'한 정원은 알고있네', 지오르다노의 '아모르 티 비에타' 등 독창곡과 '파리의 하늘 밑' 같은 메들리곡을 포함, 모두 26곡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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