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광복 5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50주년일. 대구시는 광복 및 정부수립의 의미를되새기고 시민 대화합 및 국난극복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시는 우선 △지난달 17일부터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정 및 차량 태극기 달기운동을15일까지 집중 홍보하고 판매소 확충, 무료보급 등을 통해 태극기 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일깨우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국일주 태극기 달리기대회를 지난 4일 대구에서 개최한바 있다.
15일엔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정부수립 50주년 경축식을 제53회 광복절 경축식과 연계해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2백여명을 초청해 개최한다. 이에앞서 △오전 9시에는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문희갑 대구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 선열묘지를 참배하고 △오전 10시에는 초.중.고생들이 참여한가운데 시내일원 10km구간에서 경축남녀단축마라톤대회를 연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예총시지회와 함께 청소년 야외음악회를 마련한다. △남구청도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남구 대덕문화전당 대공연장에서 미래를향한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위문행사로 14일부터 16일까지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 1인을 대상으로 무궁화호이하철도 및 시내버스를 이용할때 무임승차할 수 있게 했다. 같은 기간에 어린이회관 및 달성공원이 전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 1인을 대상으로 국립대구박물관무료관람도 시행한다. 한편 시는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와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회관 앞 차단도로에서 토요 알뜰장터를 마련, 범시민적인 근검절약과 자원재활용 정신을 고취하고 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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