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청은 14일 각각 1국 1담당관 2과를 줄이고, 정원을 10~11% 감축하는 내용의조직개편 및 인원감축안을 마련, 교육부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법령정비와 인사등 후속작업을 9월중 마무리, 10월초 새 조직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국을 교육국으로 통합하고 관리국을 지원국으로 명칭 변경했다. 공보담당관이 없어져 총무과 공보계로 격하되고 초.중등교직과는 장학업무와 함께 초.중등교육과가 담당키로 했다. 또 행정관리담당관이 학교운영지원담당관, 과학기술과와 사회교육체육과가 과학평생교육과와 체육보건과로 재편되고 교육정보화과가 신설됐다.
도교육청도 초.중등교육국을 학무국으로 통합했다. 또 공보담당관실을 행정관리담당관실에통합하고 장학.교직 업무를 초.중등교육과에 각각 맡겼다. 이와함께 학교보건과를 없애 사회체육보건과, 행정과를 학교운영지원과로 바꾸는 한편 교육정보화과를 신설했다.연구원.연수원등 교육청 직속기관은 대거 통폐합돼 정원도 30%이상 대폭 감축된다.대구 경우 교육연구원과 과학교육원이 교육과학연구원, 교원연수원.대구교육원.학생종합야영장이 교육연수원으로 통합되는 등 18개 기관중 7개 기관이 폐지된다.
경북은 교육연구원과 과학교육원을 교육과학연구원으로 통합하고 동일 시.군에 2개 이상 있는 공공도서관을 합쳐 본관-분관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교육청의 정원은 대구 2천6백28명으로 2백76명(10.1%), 경북 5천7백84명으로 7백34명(11.2%)씩 각각 줄인다. 〈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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